해외네트워크 2024-01-03 17:36
출처: CCTV 뉴스 클라이언트
독일 에너지 규제기관인 연방네트워크관리청(Federal Network Management Agency)은 2023년에는 풍력, 수력, 태양광,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원이 독일 전력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.
Deutsche Presse-Agentur는 연방네트워크청(Federal Network Administration)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독일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2023년에 56%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. 이에 비해 이 비율은 2022년에 47.4%였습니다.
△현지시각 2023년 5월 4일, 독일 브란덴부르크
구체적으로, 2023년 독일의 수력 발전량은 2022년 대비 16.5% 증가했는데, 이는 주로 2023년 강수량 증가와 많은 지역의 가뭄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. 육상풍력발전량은 풍력발전설비 증설로 인해 전년대비 18% 증가하였습니다. 해상풍력 발전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많은 해상풍력 시설과 송전선로가 유지보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2023년 태양광 발전량은 설치용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2022년과 거의 비슷하다. 바이오매스 및 기타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발전량은 감소했습니다.
독일의 석탄 및 원자력 발전량은 2023년 크게 감소했고, 같은 해 4월 마지막 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폐쇄됐다. 독일은 2030년까지 전력의 80%를 재생에너지원에서 조달할 계획이다.